대기업 곳곳에 권력의 정점에 있던 고위직 검사와 판사 출신 사외이사와 임원들이 넘쳐나고 있다. 전문성과 윤리경영 강화가 고위 법조인 영입의 표면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각종 이권을 위한 로비용이나 검찰의 '대기업 손보기'에 대비한 바람막이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불구속 기소 조치가 내려진 직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을 고위임원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0대 상장기업 사외이사와 임원 중 검사와 판사 등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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