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에 인수된 외환은행의 직원 1인당 연봉이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다른 은행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국민은행은 생산성 꼴찌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주요 은행이 거둔 순이익은 총 9조1천506억원이었다. 이를 총 직원 수 7만8천442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순익은 1억1천670만원이다. 은행별 생산성은 직원 규모에 따라 큰 격차를 보였다. 직원 수 7천천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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