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뇌병변 1급 장애인이라 표정 조절이 잘 안 돼요. 그러다 보니 반 친구들이 '네가 쳐다보면 기분 나빠'라고 면박을 줬대요. 결국 한 학생이 반 아이들에게 '앞으로 저 X신은 무시해라'라고 쪽지를 보냈대요." 서울 금천구에 사는 정모(45·여)씨의 딸(14)은 현재 일반 학생들이 다니는 중학교에 다닌다. 정씨는 딸이 초등학교 5~6학년 때 당한 '왕따' 경험을 얘기하며 몸을 떨었다. 정씨는 "쪽지 사건 이후 따돌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딸이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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