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박희태 후보 캠프 상황실장이었던 김효재(60)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대 당시 안병용(54.구속) 한나라당 서울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캠프 사무실에서 돈 봉투를 가져가는 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안 위원장으로부터 돈 봉투를 돌리라는 지시를 받았던 당시 은평구의회 의원 김모씨로부터 "여의도 대하빌딩의 캠프 아래층 한 사무실에 다른 구의원 4명과 함께 갔는데 안 위원장이 나만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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