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30일 30여년간 자신을 돌봐준 계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정신지체 장애인 최모(38)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씨는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자신의 집에서 계모 박모(61)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우울증과 정신분열 증세로 10년 넘게 정신병원을 전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계모를 살해한 후 112에 "천사와 요정이 시켜 엄마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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