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으로 학교 안팎을 장악하고 중고생들로부터 연쇄적으로 금품 상납을 받아온 '일진' 세력이 10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 학생들이 가해자로 조직에 편입되면서 범행이 세습되고 피라미드식 상납 구조가 만들어지는 등 '조폭화' 하는 양태까지 보였다. 학교와 동네 후배들에게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일부를 상납하고 나머지는 유흥비로 탕진했다가 경찰에 구속된 김모(18)군도 처음에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 중학교 3학년 때 '내 생일이니 돈을 모아오라'는 선배 이모(21)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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