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중퇴한 뒤 아르바이트를 하며 전전긍긍 생활해 오던 A(18)군은 새해 첫날 새벽부터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지친 몸을 끌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한 살 어린 동거녀와 100일도 안 된 첫 딸 생각에 2011년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에도 일을 쉴 수 없었기 때문. A군은 집으로 향하던 중 대구시 중구 반월당 네거리 인근에서 핸드백을 매고 귀가 중이던 자신의 또래 쯤 돼 보이는 B(21·여)씨의 모습을 발견, 돈이 필요한 A군은 그때부터 B씨의 핸드백을 훔치기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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