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오너들의 주식 편법 증여 방식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 지분을 오너 2세에게 장내 대량 매매를 통해 건네주는 방식이 등장했다. 골판지 제조업체로 코스피에 상장된 태림포장의 2세 경영인 정상문(50) 사장은 지난해 12월 22일에서 29일 사이 지분을 9%에서 18%로 2배 늘렸다. 이 기간 중 태림포장의 계열사인 동일제지와 월산이 보유하고 있던 태림포장 주식 650만주를 매물로 내놨고, 정 사장은 매물로 나온 주식을 포함해 총 660만주를 매입한 것이다. 태림포장의 평소 하루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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