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서로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발뺌하던 20대 형제가 어머니의 눈물을 본 뒤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20분쯤 권모(29)씨와 동생(28)이 타고 가던 SUV 승용차가 송파구 강동등기소 인근 지하철 공사장 보호대를 들이받았다. 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졌을 뿐 형제는 다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운전석에 있던 동생을 입건하려 했지만, 그는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형제 모두 술 냄새가 나서 경찰은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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