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으로 뇌사에 빠진 생후 4개월 된 남자아이의 심장이 생후 11개월 된 여자아이에게 이식됐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팀은 지난 13일 다섯 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생후 11개월 이모양에게 심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후 100일 무렵까지는 건강했던 이양은 갑자기 심한 설사 증상과 급격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원인 불명의 확장성 심근증으로 진단됐다. 확장성 심근증은 심장이 커지면서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양의 심장 박출량(심장 박동으로 송출되는 혈액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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