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여수 돌산대교 검문소에 차량을 두고 연락이 끊겼던 고모(35.여수)씨를 남해군 남면 가천다랭이 마을 앞바다에서 발견, 인양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 24일 돌산대교 과적검문소에 승용차만 남긴 채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이날 수산물 채취하던 잠수부가 수중에서 고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씨가 사업실패로 힘들어했고 지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작별인사를 남겼다며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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