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1995년 이후 지난해까지 북한에 제공한 각종 지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식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대북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네바 합의'가 체결된 이듬해인 1995년부터 미국이 북한에 지원한 식량, 에너지, 의약품 등은 금액으로 따져 총 13억1천375만달러(약 1조4천870억원)로 집계됐다. 미국의 대북지원은 제1차 핵실험이 있었던 지난 200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도 홍수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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