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경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샌토럼 전 의원은 1일 당내 일각의 '중도사퇴' 압박에 대해 "그럴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샌토럼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플로리다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 가운데 아직 절반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은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오랜 경선과정을 통해 최고의 후보(버락 오바마 대통령)를 뽑은 반면 우리는 승산이 없는 후보(존 매케인 상원의원)를 골랐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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