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LGD)를 압수수색했다. 3일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달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있는 LG디스플레이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LG디스플레이에서 OLED 사업전략을 맡고 있는 사업팀장(부장급) 사무실을 집중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팀장은 지난달 경찰이 LGD가 조직적으로 경쟁사의 기술과 인력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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