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한 여교수가 지난해 10월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실로 생화학 무기인 탄저균이 든 소포를 보냈다고 총리실이 1일 밝혔다. 총리실 아크람 샤히디 대변인은 당시 누구도 전염된 사람은 없으며 여교수의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샤히디 대변인은 파키스탄 과학·산업연구위원회가 운영하는 이슬라마바드 소재 실험실에서 소포에 들어 있는 물질이 탄저균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 AP에 12개월 전에 이 소포를 받았다고 했으나 나중에 받은 시기를 지난해 10월로 수정했다. 샤히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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