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3月22日 星期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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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승엽 악몽' 윌리스, 볼티모어서 마지막 기회
Mar 22nd 2012, 13:29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은 돈트렐 윌리스가 어쩌면 생애 마지막 기회를 부여잡았다. 17살 한국인 좌완투수 김성민과 계약해 파문을 일으켰던 댄 듀켓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윌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때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했던 좌완특급 윌리스는 3월16일 필리스에서 방출통보를 받은 지 약 1주일 만에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윌리스는 스팟(임시) 선발투수 내지는 불펜 한 자리를 다툴 것으로 기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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