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불쌍한 사람 보고 울고 그런 성격이 아녜요. 좋게 말하면 쿨하고, 달리 말하면 차갑고. 광고일이 그렇거든요. 데드라인 딱딱 맞추고, 냉혹하고 철저하고. 그런데 요즘은 매일 아침 생각하죠. '오늘 만날 사람은 누굴까. 그 사람에게 이 일을 전하자. 또 한 사람이 한 아이를 기를 수 있게 하자….'" 광고대행사 웰콤 전(前) 대표 문애란(59)씨.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미인은 잠꾸러기' 등의 카피를 쓴 국내 1호 여성 카피라이터다. 광고쟁이들의 꿈인 칸국제광고제에서 국내 최초로 은사자상(1988년)...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