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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확정 뒤로 미뤄져 Mar 1st 2012, 07:38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천적' 대한항공에 발목 잡혀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미루게 됐다. 삼성화재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0대3(22-25 23-25 20-25)으로 완패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승점 68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단독 1위 삼성화재(승점 75)와의 승점을 7차로 좁히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대한항공은 네맥 마틴(18점)과 김학민(14점)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1세트 23대22로 쫓긴 상황에서 진상헌의 속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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