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생태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키우던 회색기러기의 알을 깨고 새끼가 나왔다. 새끼는 고개를 갸웃하며 로렌츠를 살피더니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사람을 제 어미라고 머릿속에 새겨버리는 '각인(刻印) 효과'다. 로렌츠는 기러기가 밤에 자다 수시로 깨 '엄마'를 찾으며 울 때마다 달래야 했다. '결정적 시기'에 새겨진 기억이 평생을 가는 현상은 동물생태학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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