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급식 배식 후 남은 음식을 섞어 학생들에게 먹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해당 교사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이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2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동구 모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황모(57) 교사가 3월 개학 후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점심 급식 배식 후 남은 반찬과 밥을 비벼 학급 학생 25명에게 조금씩 나눠줬다. 황 교사는 "열무김치와 마파두부, 나물 등 학생들이 싫어하는 반찬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골고루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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