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3月22日 星期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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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읽는 시] 소공동 지하상가
Mar 22nd 2012, 14:42

소공동 지하상가 두 소녀가 가즈런히 쇼 윈도우 안에 든 여자용 손목시계들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하나같이 얼굴이 동그랗고 하나같이 키가 작다 먼 발치에서 돌아다보았을 때에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쇼 윈도우 안을 정답게 들여다보던 두 소녀의 가난한 모습이 며칠째 심심할 때면 떠 오른다 하나같이 동그랗고 하나같이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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